호주 이민

호주 취업이민 vs 캐나다 취업이민 완벽 비교: 어디가 더 유리할까?

incomes365 2025. 3. 3. 01:18

[기사내용] 2024년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호주와 캐나다는 자국의 취업이민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했습니다. 호주는 기술이민 쿼터를 전년 대비 20% 증가시키고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며, 캐나다는 Express Entry 선발 기준을 직업군 중심으로 재편하고 프랑스어 사용자에 대한 가산점을 높였습니다. 양국 모두 자국 경제에 필요한 인재를 선별적으로 유치하려는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로, 이민 희망자들은 각 국가의 정책 변화와 자신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목차]

  1. 호주 vs 캐나다 취업이민 제도 비교: 신청 조건과 진행 과정
  2. 두 나라의 취업 환경과 산업별 기회: 어디가 나에게 유리할까?
  3. 정착 후 생활 환경 비교: 기후, 주거, 교육, 의료 및 복지 시스템

1. 호주 vs 캐나다 취업이민 제도 비교: 신청 조건과 진행 과정

호주와 캐나다는 모두 포인트 기반 이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운영 방식과 요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 국가의 취업이민 제도를 비교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이민 프로그램 비교

구분 호주 캐나다
주요 이민 프로그램 SkillSelect (189, 190, 491 비자) Express Entry (FSW, CEC, FST)
선발 시스템 EOI(Expression of Interest) 제출 후 초청 프로필 제출 후 점수 기반 초청
평균 처리 기간 8-15개월 6-8개월
연간 이민자 수용 약 160,000명 (2024년) 약 240,000명 (2024년)

포인트 시스템 비교

두 국가 모두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이민자를 선발하지만, 평가 기준과 가중치에 차이가 있습니다.

호주 SkillSelect 포인트 시스템

평가 요소 최대 점수 주요 특징
나이 30점 25-32세가 최대 점수
영어 능력 20점 IELTS 8.0 이상 또는 PTE 79 이상
경력 20점 호주 내/외 경력 구분, 최대 10년
학력 20점 박사학위 최고점
호주 학위 5점 호주 교육기관 학위 보유 시
지방 거주/공부 15점 지방 지역 거주/학업 경험
배우자 요소 10점 배우자 기술/영어 능력
기타 10-15점 전문자격증, NAATI 번역, 커뮤니티 언어 등
최소 합격선 65점 실제 초청선은 보통 80-95점

💡 알아두세요: 호주는 특히 나이와 영어 능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33세 이상부터는 나이 점수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호주 내 경력과 학위는 해외 경력/학위보다 더 높게 평가됩니다.

캐나다 Express Entry 포인트 시스템 (CRS)

평가 요소 최대 점수 주요 특징
나이 110점 20-29세가 최대 점수
교육 150점 대학원 학위 최고점
언어 능력 160점 영어/프랑스어 모두 평가
경력 80점 캐나다 내/외 경력 구분
배우자 요소 40점 배우자 교육/언어/경력
캐나다 연계 고정 600점 주정부 지명 또는 고용 제안
형제자매 15점 캐나다 시민권/영주권자 형제자매
프랑스어 능력 30점 프랑스어 구사자 특별 가산점
최소 합격선 변동적 보통 470-500점 사이

핵심 차이점: 캐나다는 언어 능력(특히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 둘 다 구사할 경우)에 매우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주정부 지명이나 고용 제안과 같은 '연계 요소'에 600점이라는 큰 가산점을 줍니다.

직업군별 이민 기회 비교

두 국가 모두 필요한 직업군을 목록화하여 해당 직업군에 대한 이민 기회를 제공합니다.

호주 직업 목록 시스템

  • MLTSSL (Medium and Long-term Strategic Skills List): 중장기 전략적 기술 목록
  • STSOL (Short-term Skilled Occupation List): 단기 기술 직업 목록
  • ROL (Regional Occupation List): 지방 직업 목록

🔍 주목할 점: 호주는 특히 엔지니어, IT 전문가, 의료 전문가, 회계사 등 전문직과 특정 기술 직업에 우선권을 부여합니다. MLTSSL에 포함된 직업은 독립 기술 이민(189)을 신청할 수 있는 반면, STSOL 직업은 주정부 지명(190) 또는 지역 지명(491)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캐나다 직업 분류 시스템

  • NOC (National Occupational Classification): 전국 직업 분류 체계
  • TEER (Training, Education, Experience and Responsibilities): 훈련, 교육, 경험, 책임 수준

⚠️ 주의사항: 캐나다는 2022년 NOC 시스템을 TEER 시스템으로 개편했으며, TEER 0, 1, 2, 3 수준의 직업이 대부분의 경제 이민 프로그램에 적합합니다. 특히 IT, 의료, 건설, 운송 분야의 많은 직업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이민 프로세스 비교

호주 이민 프로세스

  1. 기술 평가: 관련 기관을 통한 자격/경력 평가
  2. EOI 제출: SkillSelect 시스템에 관심 표현서 제출
  3. 초청 대기: 포인트 기반 랭킹 시스템에서 대기
  4. 초청 및 신청: 초청 받으면 60일 이내 비자 신청
  5. 서류 검토: 이민국의 서류 심사 및 추가 자료 요청
  6. 비자 결정: 승인 또는 거절 통보

캐나다 이민 프로세스

  1. 자격 평가: 교육 자격 평가(ECA) 및 언어 시험
  2. 프로필 생성: Express Entry 시스템에 프로필 등록
  3. CRS 점수 배정: 포인트 기산 및 후보자 풀에 등록
  4. ITA 수령: 초청장(ITA) 수령
  5. 신청서 제출: 60일 이내 영주권 신청 완료
  6. 처리 및 결정: 신체검사, 범죄경력 조회 후 결정

🚩 핵심 차이점: 캐나다의 Express Entry는 더 빠른 처리 시간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으며(평균 6-8개월), 호주는 비자 유형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8-15개월). 또한 캐나다는 주정부 추천 프로그램(PNP)을 통해 특정 지역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쉬운 이민 경로를 제공합니다.

2. 두 나라의 취업 환경과 산업별 기회: 어디가 나에게 유리할까?

호주와 캐나다는 모두 선진국으로서 안정적인 경제와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지만, 산업 구조와 취업 환경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직종별로 어느 나라가 더 유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경제 구조 및 산업 비교

구분 호주 캐나다
주요 산업 광업, 농업, 교육, 관광, 금융 에너지, 제조, IT, 금융, 농업
경제 특성 자원 중심, 아시아 시장 연계 미국 시장 연계, 다양한 산업 기반
평균 임금 약 92,000 AUD/년 (약 8,330만원) 약 72,000 CAD/년 (약 6,340만원)
실업률 3.7% (2024년 기준) 5.1% (2024년 기준)
경제 성장률 1.9% (2024년 예상) 1.5% (2024년 예상)

💡 알아두세요: 호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의 무역에 강점이 있으며, 자원 중심 경제로 광업과 농업이 강세입니다. 반면 캐나다는 미국과의 긴밀한 경제 관계를 바탕으로 제조업과 첨단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직종별 취업 기회 비교

두 국가의 주요 직종별 취업 전망과 이민 가능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IT 및 기술 분야

구분 호주 캐나다
주요 도시 시드니, 멜버른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주요 직종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버보안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 전문가, 게임 개발자
평균 연봉 약 100,000-130,000 AUD (약 9,050-11,770만원) 약 90,000-120,000 CAD (약 7,920-10,560만원)
이민 용이성 높음 (MLTSSL 포함) 매우 높음 (CEC 경로 유리)

🔍 주목할 점: 캐나다는 실리콘 밸리 북부라 불릴 만큼 IT 산업이 발달했으며,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는 북미 IT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주는 상대적으로 IT 시장 규모가 작지만, 높은 임금과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의료 및 간호 분야

구분 호주 캐나다
인력 수요 매우 높음 (지방 지역 특히 높음) 매우 높음 (전국적으로 필요)
자격 인정 엄격한 평가, AHPRA 등록 필요 주별 평가, NNAS 평가 필요
평균 연봉 간호사: 75,000-95,000 AUD (약 6,790-8,600만원) 간호사: 70,000-90,000 CAD (약 6,160-7,920만원)
이민 용이성 높음 (MLTSSL 포함, 주정부 지명 유리) 높음 (Express Entry, PNP 모두 유리)

핵심 차이점: 두 국가 모두 의료 인력 부족이 심각하지만, 호주는 해외 자격 인정이 더 엄격한 편입니다. 캐나다는 주별로 자격 인정 기준이 다르고, 일부 주에서는 더 유연한 경로를 제공합니다.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두 국가 모두 인력난이 심각해 이민 기회가 많습니다.

엔지니어링 분야

구분 호주 캐나다
주요 분야 토목, 광산, 기계, 전기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 석유
자격 인정 Engineers Australia 평가 필요 주별 전문 협회 평가 필요
평균 연봉 약 90,000-120,000 AUD (약 8,145-10,860만원) 약 80,000-110,000 CAD (약 7,040-9,680만원)
이민 용이성 높음 (대부분 MLTSSL 포함) 높음 (TEER 0-2 범주)

🚩 주의사항: 두 국가 모두 엔지니어 자격 인정을 위한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호주는 Engineers Australia, 캐나다는 주별 엔지니어 협회의 평가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추가 시험이나 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역 및 기술 직종

구분 호주 캐나다
주요 직종 전기기술자, 배관공, 목수, 용접공 용접공, 중장비 운전사, 전기기술자, 목수
자격 인정 TRA 평가, 일부 직종 호주 내 추가 자격 필요 Red Seal 자격 선호, 주별 인정 기준 다름
평균 연봉 약 70,000-90,000 AUD (약 6,335-8,145만원) 약 60,000-85,000 CAD (약 5,280-7,480만원)
이민 용이성 중간-높음 (일부 직종 제한적) 높음 (특히 PNP 프로그램 통해)

💡 알아두세요: 호주와 캐나다 모두 기술 직종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자격 인정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캐나다의 Red Seal 자격은 전국적으로 인정되는 반면, 호주는 주마다 다른 라이선스 요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나라의 취업 환경 차이

근무 문화 비교

구분 호주 캐나다
근무 시간 주 38시간 (일반적) 주 40시간 (일반적)
연차 휴가 최소 4주 (법정) 최소 2주 (주별로 상이)
근무 문화 캐주얼, 워라밸 중시 전문적, 효율성 중시
병가 최소 10일 (정규직) 약 5-10일 (주별로 상이)
육아 휴직 최대 12개월 (일부 유급) 최대 18개월 (일부 유급)

핵심 차이점: 호주는 법정 연차 휴가가 더 많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으며, 캐나다는 미국의 영향으로 좀 더 업무 중심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육아 휴직 제도는 더 관대한 편입니다.

세금 및 사회보장 제도

구분 호주 캐나다
소득세율 0-45% (누진세) 15-33% (연방세) + 주세
건강보험 Medicare (보편적 의료 보장) 주별 의료보험 (보편적 보장)
연금 제도 Superannuation (고용주 9.5% 의무 기여) CPP (고용주/고용인 분담)
실업 급여 JobSeeker Payment Employment Insurance
세금 부담 중간-높음 중간-높음 (주에 따라 다름)

🔍 주목할 점: 호주는 Superannuation이라는 독특한 연금 제도가 있어 고용주가 급여의 9.5%를 의무적으로 퇴직 연금에 납부해야 합니다. 캐나다는 CPP(Canada Pension Plan)를 통해 고용주와 고용인이 함께 연금을 적립합니다. 의료 시스템은 두 나라 모두 보편적 보장을 제공하지만,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3. 정착 후 생활 환경 비교: 기후, 주거, 교육, 의료 및 복지 시스템

성공적인 이민을 위해서는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정착 후의 생활 환경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호주와 캐나다의 생활 환경을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후 및 자연 환경

두 나라는 기후와 자연 환경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구분 호주 캐나다
기후 특성 대부분 온난/아열대, 내륙은 건조 북부 한대, 중남부 온대/대륙성
계절 남반구(12-2월 여름, 6-8월 겨울) 북반구(6-8월 여름, 12-2월 겨울)
평균 기온 시드니: 14-26°C
멜버른: 10-26°C
토론토: -6-27°C
밴쿠버: 2-23°C
극한 기후 가뭄, 산불, 폭염 혹한, 폭설, 블리자드
자연 환경 해변, 사막, 열대우림, 산호초 산맥, 호수, 삼림, 빙하, 북극 지역

🌡️ 기후 차이: 호주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가 특징이며, 캐나다는 겨울이 길고 추운 대륙성 기후가 지배적입니다. 다만 캐나다 서부 밴쿠버는 온화한 기후를, 호주 타스마니아 등은 선선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예외적인 지역도 있습니다.

주요 도시 및 생활 비용

두 나라의 주요 도시별 특성과 생활 비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호주 주요 도시

도시 특징 월평균 임대료 (2베드룸) 생활 비용 지수
시드니 경제 중심, 해변, 높은 생활비 약 3,000 AUD (약 272만원) 100 (기준)
멜버른 문화 중심, 살기 좋은 도시 약 2,500 AUD (약 226만원) 90
브리즈번 따뜻한 기후, 성장 중인 경제 약 2,200 AUD (약 199만원) 85
퍼스 고립되었지만 높은 삶의 질 약 2,000 AUD (약 181만원) 85
애들레이드 저렴한 생활비, 와인 산업 약 1,800 AUD (약 163만원) 80

캐나다 주요 도시

도시 특징 월평균 임대료 (2베드룸) 생활 비용 지수
토론토 경제 중심, 다문화, 높은 생활비 약 2,800 CAD (약 246만원) 95
밴쿠버 아름다운 자연, 높은 주거비 약 3,000 CAD (약 264만원) 98
몬트리올 프랑스어권, 문화 중심, 저렴 약 1,600 CAD (약 141만원) 80
캘거리 석유 산업, 낮은 세금, 접근성 약 1,700 CAD (약 150만원) 85
오타와 정치 중심, 안정적 일자리 약 1,900 CAD (약 167만원) 85

💡 알아두세요: 호주의 시드니와 캐나다의 밴쿠버는 세계에서 주거비가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입니다. 반면, 호주의 애들레이드나 캐나다의 몬트리올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 비용을 제공합니다. 두 나라 모두 대도시를 벗어나면 생활비와 주거비가 크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육 시스템 비교

두 나라 모두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운영 방식과 특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호주 캐나다
공교육 체계 주별 시스템, 국가 커리큘럼 주별 독립 시스템
학교 유형 공립, 사립, 카톨릭 공립, 사립, 프랑스어 이머전
대학 학비 (시민권자/영주권자) 약 15,000-40,000 AUD/년 약 6,000-15,000 CAD/년
대학 학비 (유학생) 약 30,000-45,000 AUD/년 약 20,000-40,000 CAD/년
국제 순위 8개 대학이 세계 100위 내 3개 대학이 세계 100위 내
교육 특징 실용적, 취업 중심 포괄적, 이론과 실무 균형

👨‍🎓 교육 차이점: 캐나다 대학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퀘벡 주는 주민들에게 매우 저렴한 대학 교육을 제공합니다. 호주는 직업 교육과 실무 중심의 교육 시스템으로 유명하며,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라는 직업 교육 기관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는 공립 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고, 특히 프랑스어와 영어 이중 언어 교육 옵션이 강점입니다.

의료 시스템 비교

두 국가 모두 보편적 의료 보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호주 캐나다
의료 시스템 Medicare (국가 운영) 주별 의료보험 시스템
보장 범위 기본 의료, 일부 치과 제외 기본 의료, 치과/시력/약품 제외
접근성 의사 예약 대기시간 짧은 편 전문의 대기시간 긴 편
사립 보험 보충적 역할, 세금 혜택 보충적 역할, 고용주 제공 흔함
처방약 비용 PBS 제도로 저렴 공보험 외 별도 부담 (주별 상이)
의료 수준 세계 11위 (WHO 평가) 세계 12위 (WHO 평가)

⚕️ 의료 시스템 차이: 호주의 Medicare는 중앙 정부가 운영하는 단일 시스템인 반면, 캐나다는 각 주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의료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는 PBS(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를 통해 처방약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장점이 있으며, 캐나다는 전문의 진료 대기 시간이 긴 것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사회 환경 및 문화 비교

두 나라의 사회적 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 호주 캐나다
다문화 정도 인구의 약 30%가 해외 출생 인구의 약 22%가 해외 출생
한인 커뮤니티 약 10만 명 (주로 시드니, 멜버른) 약 19만 명 (주로 토론토, 밴쿠버)
사회 분위기 직설적, 평등 중시, 캐주얼 공손함, 다양성 중시, 겸손
치안 매우 안전 (세계 13위) 매우 안전 (세계 6위)
공용어 영어 영어, 프랑스어 (퀘벡 주 주로 프랑스어)
인종 차별 낮은 편이나 존재 낮은 편이나 존재

🌎 사회 환경 차이: 캐나다는 공식적으로 다문화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퀘벡 주를 중심으로 독특한 프랑스계 문화가 공존합니다. 호주는 영국 영향을 더 많이 받았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의 연계로 아시아 문화권과의 교류가 활발합니다. 두 나라 모두 이민자들에게 우호적인 사회 환경을 제공하지만, 캐나다가 다문화 통합에 있어 약간 더 진보적인 접근을 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비교

두 나라의 영주권 취득 후 시민권으로 가는 경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 호주 캐나다
영주권 유지 조건 2년에 최소 1일 입국 필요
5년마다 재입국 비자 갱신
5년 중 최소 2년 거주 필요
시민권 신청 자격 영주권자로 4년 거주
(최소 9개월 실제 거주)
영주권자로 3년 중 1,095일 거주
시민권 시험 영어로 진행, 호주 역사/문화/사회 영어/프랑스어 선택, 캐나다 역사/문화/권리
이중 국적 허용 허용
시민권 취득률 영주권자의 약 65% 영주권자의 약 85%

🔍 주목할 점: 캐나다는 시민권 취득을 위한 거주 요건이 상대적으로 짧고(3년), 실제 거주 일수 계산 방식도 명확합니다. 호주는 4년의 거주가 필요하며, 그 중 최소 9개월은 영주권자로서 실제 호주에 거주해야 합니다. 두 나라 모두 이중 국적을 허용하지만, 캐나다가 더 높은 시민권 취득률을 보이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간소한 취득 과정 때문입니다.


Q&A 섹션: 호주 vs 캐나다 취업이민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인으로서 영어가 완벽하지 않다면 호주와 캐나다 중 어디가 더 적응하기 쉬울까요?

A: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경우, 호주보다 캐나다가 더 적응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더 큰 이민자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고,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에는 상당한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있어 초기 정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다양한 억양과 문화적 차이에 더 수용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호주는 아시아 국가들과 가까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 상품을 구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Q: 가족 동반 이민 시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어느 나라가 더 유리한가요?

A: 자녀 교육 관점에서는 캐나다가 약간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공교육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하며, 영주권자/시민권자에게는 대학 교육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특히 프랑스어와 영어 이중언어 교육 기회가 있어 자녀의 언어 능력 발달에 좋습니다. 호주도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대학 학비가 캐나다보다 비싼 편이며, 경쟁이 치열합니다. 두 나라 모두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지만, 비용과 기회 측면에서 캐나다가 약간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장기적으로 노후를 생각한다면 어느 나라가 더 유리한가요?

A: 노후 생활을 고려하면 기후와 의료 시스템, 연금 제도를 검토해야 합니다. 기후적으로는 호주가 온화하여 노년층에게 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 의료 시스템은 두 나라 모두 우수하지만, 호주의 Medicare가 중앙 집중식으로 운영되어 접근성이 더 좋은 편입니다. 연금 측면에서는 호주의 Superannuation 제도가 강제 저축 형태로 운영되어 노후 대비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캐나다는 OAS(Old Age Security)와 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 같은 노인 복지 프로그램이 더 관대한 편입니다. 종합적으로,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고 의료 접근성을 중시한다면 호주가, 추운 기후에 적응 가능하고 더 관대한 노인 복지 제도를 원한다면 캐나다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Q: 취업이민 후 본국의 가족을 초청하기 쉬운 나라는 어디인가요?

A: 가족 초청 관점에서는 캐나다가 전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캐나다는 부모/조부모 초청 프로그램이 다양하며, Super Visa라는 특별 비자를 통해 최대 10년간 유효한 복수 입국 비자로 부모님이 최대 5년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호주는 부모 초청 비자 대기 시간이 매우 길거나(일반 부모 비자 20년 이상), 비용이 매우 높은(기여 부모 비자 약 4천만원 이상) 단점이 있습니다. 배우자나 자녀 초청은 두 나라 모두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부모나 형제자매 초청에서는 캐나다가 더 유연한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 및 캐나다 이민 관련 추천 참고 사이트

  1. 호주 이민부 공식 웹사이트 - 호주 이민 정책 및 비자 정보
  2. 캐나다 이민국 공식 웹사이트 - 캐나다 이민 정책 및 비자 정보
  3. 호주 취업정보 포털 - 호주 구직 정보 사이트
  4. 캐나다 취업정보 포털 - 캐나다 구직 정보 사이트
  5. 한인 이민정보 커뮤니티 - 한인들의 호주/캐나다 이민 경험 공유 사이트

호주와 캐나다는 모두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 의료 제도,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이민 국가입니다. 두 나라 중 어디를 선택할지는 개인의 직업, 가족 상황, 선호하는 기후, 문화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취업이민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